[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종원이 눈물의 떡볶이집을 위해 ‘완판 레시피’를 전수했다.
4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평택역 뒷골목 떡볶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백종원이 전수한 건 정량화 된 완판 레시피다. 앞서 떡볶이집 사장은 20년간 ‘맛없는 떡볶이’를 만들어온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백종원은 그간 떡볶이집 사장이 단맛을 내고자 곶감을 넣은데 대해 “이런 걸 왜 넣나. 떡볶이 먹다가 갑자기 곶감이 나오면 손님은 얼마나 당황하겠나?”라 지적하곤 “맛을 내려고 이것저것 넣어봤자 도움 안 된다. 기본 재료에 비율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떡볶이집 사장은 “더 맛있을 줄 알고 그랬다. 그렇게 살았다”고 쓰게 말했다.
백종원의 목표는 하루 세 판의 떡볶이를 파는 것이다. 떡볶이집 사장은 “이 근처를 오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며 걱정을 전하나 백종원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다니는 사람에게 팔려고 하지 마라. 장사는 손님을 찾아오게 하는 기술이다. 딴 거 없다. 싸고 푸짐하고 맛있게 하면 된다. 장사 좀 된다고 가격 올리지 말고 초심을 잃지 않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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