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청춘남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중 누가 커플로 맺어질 것인가.
3일 KBS2 ‘혼자왔어요’에선 6인의 청춘남녀들의 썸 여행이 공개됐다.
첫 여성 출연자로 설인아가 등장한 순간 남성 출연자들은 동요했다. 어색한 상황임에도 설인아는 밝은 에너지로 상황 정리를 하는 것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성시경이 “저렇게 생글생글 웃으면 남자들이 오해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을 정도.
나현의 등장에도 남성 출연자들은 동요했다. 특히나 학진과 나현은 서로를 보며 놀란 모습. 이들은 웹 드라마에 출연한 동료이나 회식 때 한 번 마주한 것이 전부. 뜻밖의 만남에 이들은 유독 반색했다. 마지막으로 윤서는 차분한 등장으로 남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샀다.
그렇다면 이 중 남자들이 택한 첫 인상 1위는 누구일까. 소유는 윤서를 꼽으며 “남자는 처음 본 여자가 제일 예쁘다고 하지 않나. 가장 늦게 왔으니 제일 설렐 듯”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반대로 민경훈은 “난 설인아다. 중간에서 많은 역할을 해냈다”라며 설인아를 꼽았다.
민경훈의 예상대로 첫인상 1위는 설인아였다. 이에 설인아는 “감사하다. 그런데 난 마지막 인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긴장을 늦추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데이트에선 6인 남녀들의 개성과 매력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났다. 흥미로운 점은 첫 데이트에선 문제점을 드러냈던 이들이 두 번째 데이트에선 보다 설레고 완벽한 이성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어색함 극복이 그 이유.
특히나 윤서와 물과 기름처럼 엇갈렸던 학진이 나현과의 데이트에서 로맨틱한 매너남의 면면을 뽐냈다면 윤서는 한해와 숙소 데이트를 만끽하는 것으로 이를 증명했다.
이제 선택의 시간. 마음이 통한 남녀는 누굴까. 한해와 설인아의 마음이 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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