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유이의 시집살이에 아버지 최수종이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선 도란(유이)이 시할머니 금병(정재순)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집안일에 매진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도란은 시어머니 은영의 요구로 만두를 빚게 됐지만 이 상황이 드러났고 은영은 결국 남편과 아들들에게 너무하다는 소리를 들어야했다. 그런 가운데 금병이 집을 나갔고 식구들은 혼비백산해서 시할머니를 찾아 나섰다.
금병은 도란의 집앞에 가 있었고 도란은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신이 회사를 그만두고 할머니를 돌보겠다고 말했다. 할머니가 다시 위험해지지 않도록 하기위한 선택이라는 것.
도란이 집안일까지 하게 된 가운데 수일이 도란을 도와주다가 다야에게 걸리고 말았다. 다야는 수일을 안채에 들인 것에 대해 기분 나빠했다. 다야는 도란에게 형님이 아닌 ‘저기요’라고 부르며 그녀를 형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야가 수일에게 함부로 하는 모습에 도란은 울컥하는 것을 삼켜야했다.
도란이 시어머니 은영과 다야에게 무시당하는 가운데 왕회장은 큰며느리 도란에게 차를 선물하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다야는 섭섭한 마음을 금치 못했고 은영은 다야 기분은 생각하지 못했느냐며 남편의 행동을 지적했다.
다야는 차별받는 것 같다며 울면서 시어머니 은영에게 하소연했고 “저 버티기가 힘들다. 이럴바엔 그냥 나가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은영은 “너 없으면 나는 어떡하느냐”며 말렸다.
그런가운데 도란이 밤에 몰래 수일을 만나러 가는 모습을 다야가 목격하며 두 사람의 비밀이 조만간 드러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고래와 미란 커플은 계약 연애를 하면서 데이트를 시작했다. 고래가 백수라고 알고 있는 미란과 고래는 돈이 없다며 만원 데이트를 즐겼다. 돈이 없어도 즐겁게 데이트하며 기뻐하는 미란의 모습에 고래는 더욱 그녀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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