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도시어부’ 이경규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낚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추자도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추자도 마지막 날, 포기를 모르는 도시어부들은 우리나라 최대 기록 감성돔(68cm)이 나온 전설의 포인트를 찾아간다. 사자가 엎드리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사자섬’ 이라 불리는 무인도에서 마지막 도전이 시작된다.
나흘간의 부실한 성적으로 ‘용왕의 아들’ 타이틀에 상처 입은 이경규는 이날 추자도의 매서운 날씨만큼이나 예민해진다. 전설의 포인트에서의 종료 시간이 가까워질 때쯤, 도시어부들의 간절한 염원이 드디어 용왕님께 닿은 걸까. 종료 10분 전, 경규에 의한, 경규를 위한 ‘경규 타임’이 시작된다.
‘경규 타임’은 종료 직전에 대물을 낚았던 이경규의 기록들을 일컫는 ‘도시어부’의 공식 명칭이다. 추자도 마지막 날 이경규는 또 한 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마침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감성돔에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제작진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경규가 잡은 대물 감성돔은 황금뱃지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 낚시 현장은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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