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4년차 크리에이터 유세윤의 이야기가 ‘랜선라이프’를 통해 공개됐다.
2일 JTBC ‘랜선라이프’에서 유세윤은 퓨어디와 콜라보 방송을 진행했다.
유세윤은 4년차의 중견 크리에이터다. 그러나 1년 6개월 차의 후배 퓨어디를 앞두고 유세윤은 “대선배”를 외치며 고개를 숙였다.
4년째 구독자 수 8만 명에 머물고 있는 유세윤과 달리 퓨어디의 구독자 수는 26만 명을 넘었다.
유세윤은 막 유튜브를 시작한 이영자에게도 크리에이터 선배 입장에서 고충을 물으나 이영자는 “난 구독자가 겨우 10만 넘었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다시금 고개를 숙였고, 이영자는 그런 유세윤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이날 유세윤은 퓨어디를 통해 좀비 버전의 처키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러나 유세윤은 처키 분장에 저항감을 느꼈다. 이에 이영자는 “개그 쪽 친구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무서운 거다. 무서운 걸 보며 웃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대신 이유를 밝혔다. ‘뼈그맨’인 유세윤으로서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그러나 막상 방송이 시작되면 유세윤은 수다바구니를 풀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영자가 “입 먼저 분장으로 막아버리지 그랬나?”라고 말했을 정도.
분장을 마치고 마지막 관문은 특수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유세윤이 렌즈를 착용하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것. 유세윤은 “눈을 찌르는 시늉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고 토로했다.
유세윤은 그럼에도 용기를 낸데 대해 “퓨어디 방송을 보면 렌즈가 분장의 완성이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세윤은 렌즈 착용 후 좀비 처키에 완벽 이입, 과장된 공포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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