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인연 김찬우와 박준형이 ‘불청 외전’을 통해 다시 만났다. 박준형은 반가운 친구 김찬우 앞에 영화실패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던 아픔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불청 외전’에선 김찬우 박준형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1990년대 청춘스타로 큰 사랑을 받은 김찬우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로 한층 친근한 매력을 발산한 바.
이날 김찬우에 박준형이 물은 건 미달이 김성은과 의찬이 김성민의 근황이다. 이들은 ‘순풍 산부인과’의 아역배우들. 김찬우는 “미달인 유튜브를 하고 의찬인 소식을 모른다”고 답했다.
박준형 역시 god 데뷔 전 ‘순풍 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바. 이에 김찬우는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을 찍는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다”고 넌지시 말했다. 박준형은 “나도 대박 날 줄 알았는데 만날 밥 먹고 파티 하는데 돈을 엄청 쓰더라. 결국 망했다”고 쓰게 덧붙였다.
박준형의 또 다른 할리우드 작품 ‘스피드 레이서’도 고배를 마신 터. 박준형은 “그 영화를 찍으면서 캐스팅도 많이 들어왔는데 하필 허리를 다쳐서 다리에 마비가 왔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고생했다”며 아픔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청 외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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