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종원과 신입 연구원들이 ‘맛남의 광장’ 두 번째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선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의 아스파라거스 판매 도전기가 공개됐다.
야외 포차 감성의 ‘체험의 광장’이 마련된 가운데 신입 연구원들은 본 장사에 앞서 아스파라거스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주요 메뉴는 삼겹살과 뒷다릿살, 베이컨을 곁들인 아스파라거스 구이. 백종원은 연구원들에게 다양한 활용법을 전하는 것으로 장사 채비를 마쳤다.
어느덧 ‘맛남의 광장’ 두 번째 장사. 첫 장사 당시 체력적 고통을 호소했던 연구원들도 그새 장사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홀 담당인 최예빈은 보다 가까이서 손님들과 호흡하는 것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그는 “‘펜트하우스’ 하은별이다”를 외치는 꼬마 팬의 손을 꼭 잡고 폴짝 폴짝 뛰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과 곽동연은 메인 셰프로서 주방을 책임졌다. 막힘없이 주문을 소화해내는 이들의 모습은 ‘멀티 공장’ 그 자체.
한편 이번 ‘체험의 광장’ 하이라이트는 백종원 표 특제소스로 설명은 서빙 담당 최원영의 몫이었다.
“대학생 같다”는 꼬마 팬의 반응에 최원영은 “여기 테이블은 특별히 구워드리도록 하겠다”고 냉큼 덧붙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최원영은 1976년생이다.
백종원도 아스파라거스를 직접 홍보하고자 나섰다. 백종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 해 강원도에서 생산한 아스파라거스만 무려 551톤. 백종원은 크기 때문에 외면 받고 있는 5, 6호 아스파라거스로 요리를 만들었다며 “몸에도 숙취에도 좋으니 나중에 아빠들한테 얘기해 달라. 술 드신 날에는 아스파라거스다”라고 적극 설명했다. 수익금은 농가를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친 뒤에도 백종원은 멈추지 않았다. 고생한 연구원들을 위해 아스파라거스 구이를 만들어낸 것. 이에 연구원들은 폭풍먹방으로 피로를 날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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