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의 진짜 정체를 알아챌까?
1일 전파를 탄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나영실(김해숙)이 안수진(김서라)의 방문에 휘청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실은 변한수(김영철)에게 가게 문을 잠시 닫자며, 무섭고 불안하다고 울먹였다. 이어 그에게 “한동안 어디 가 있으라”고 제안했고, 한수는 휴가간다는 명목으로 홀로 낚시를 떠났다.
하지만 한수는 자식들 때문에 바로 집으로 돌아왔고, 안중희(이준)도 아침 식사를 함께 했다. 이때 수진이 집에 들이닥쳤고, 당황한 한수는 부엌에 몸을 숨겼다.
중희는 수진을 데리고 나갔고, 이후 수진으로부터 한수의 등에 큰 흉터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중희는 목욕을 함께 했지만 흉터를 보지 못했다며 의아해했다.
게다가 수진은 진짜 한수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중희는 “근데 이게 아버지냐”며 놀라워했다. 과연 중희가 한수의 진짜 정체를 알아챌지 ‘아버지가 이상해’ 다음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오복녀(송옥숙)의 가짜 깁스 건으로 싸웠던 차정환(류수영)과 변혜영(이유리)은 화해했다. 정환이 너 없이는 안 된다며 붙잡은 것. 이에 혜영은 화를 풀었다.
이어 혜영은 복녀와 담판을 지었다. 혜영은 “저에게 사과해달라. 며느리 앞에서 가짜 깁스가 할 행동이냐. 앞으로 계약서를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복녀는 자신을 협박하느냐며 반발했지만, 혜영은 “아니면 분가하겠다”며 말끝마다 “분가”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운데, 변미영(정소민)은 중희에게 온 팬들의 선물을 정리하며 인기가 많아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를 중희 차에 실었다. 하지만 중희는 그런 미영을 차갑게 바라보기만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문정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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