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정상훈의 바람을 눈치채고 오열했다.
1일 전파를 탄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우아진(김희선)이 안재석(정상훈)의 바람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성희(이태임)와 싸운 재석은 이날 아침 화실에 가지 않았고, 제대로 자전거를 타고 돌아왔다.
이에 재석의 옷을 세탁하려던 가정부는 땀냄새가 진하게 나자, 아진에게 그동안 재석이 자전거를 안 탔던 것 같다며 남편을 잘 살펴보라고 전했다.
허진희(최윤소) 역시 안지후(이채미)를 데리러 갔다가 재석과 성희의 밀회를 눈치챘다. 진희는 갈등 끝에 이 사실을 아진에게 털어놓았다. 아진은 진희가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자신이 직접 알아보겠다며 고맙다고 인사했다.
다음날 아진은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남편의 뒤를 미행했다. 아진은 그가 중간에 택시로 갈아타는 모습에 허탈한 표정을 지었고 끝까지 따라가지는 않고 멈춰 섰다. 그리고 친정으로 향한 아진은 아버지의 유품을 끌어안고 폭풍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복자(김선아)는 안태동(김용건)에게 속내를 내비쳤다. “회장님의 애를 낳고 싶다”며 노골적인 욕망을 드러낸 것.
이후 복자의 일을 도와주던 남자가 저택의 앞을 서성이다가 CCTV에 찍혔다. 그는 복자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찾아온 것. 이를 안 복자는 그에게 혹시 정체가 탄로 나면 큰며느리 박주미(서정연)가 시켰다고 하라고 지시했다.
그 사이 아진은 그 동영상 속 남자가 회장님이 다니는 헬스장 트레이너라는 사실을 알았고 바로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그는 복자의 지시대로 주미가 사주한 것이라고 거짓 자백을 했다. 이에 아진은 주미를 지키기 위해 이 사실을 함구해 ‘품위있는 그녀’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문정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품위있는 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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