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여진구와 이연희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두 사람은 이대로 이별하게 되는 걸까.
지난 6일 방송한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몸이 투명하게 변하는 해성의 상태가 그려졌다.
이날 해성(여진구)과 정원(이연희)은 출장 겸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까칠한 예술가를 만나 갤러리 전시 계약을 받아냈다. 이 과정에서 함께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등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비극을 맞아야 했다. 해성의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손부터 시작해 온몸이 투명하게 변한 것. 해성은 과거로 돌아갈 시그널임을 알아챘다. 정원 옆에서 숨죽여 눈물만 쏟았다.
서울로 돌아온 해성은 할머니를 찾았다. 할머니(윤미라)의 남편 역시 비슷한 일을 겪었기 때문. 해성은 “과거로 돌아간다는 신호냐”고 물었고, 할머니는 “너도 오래 머물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 않았냐. 너무 조급해 하지 마라”고 다독였다.
아직 정원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 이와 함께 해성은 살인 누명도 벗지 못했다.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해성과 정원은 어렵게 사랑을 확인했다. 꽃길을 앞두고 위기에 놓인 것. 해성과 정원이 이를 어떻게 해결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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