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안락사를 신청한 속내를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의 진심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은 황인우(김성수 분)에게 스위스로 가 안락사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 “외국인 받아주는 곳은 거기밖에 없더라. 순진 씨 재판 증인 서고나면 바로 떠날 것”이라며 “재판이 23일이니까 다음날이다”라고 털어놨다.
인우는 “안락사라니. 그냥 있다가 자연스럽게. 너는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남아있는 우리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울먹였다.
무한은 “온전한 기억으로 떠나고 싶다. 미완으로 끝난 내 인생을 또렷이 안고”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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