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진욱이 권율에 의해 살인용의자로 몰렸다.
26일 방송된 OCN ‘보이스2’에선 강우(이진욱)를 범인으로 몰아 권주(이하나)를 속이려고 하는 제수(권율)의 계략이 그려졌다.
권주와 강우가 나 계장(유승목)을 진범으로 의심하고 그에 대해 추적한 가운데 나 계장이 이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그럼에도 권주는 나 계장의 지난 행적을 캐물었다. 이에 나 계장은 “나랑 끝까지 가보겠다는 거야? 옷 벗을 각오로 묻는 거지?”라 성을 내며 “내연관계인 여자 집에 있었다!”라고 실토했다. 나 계장은 “너희들 생각대로 형준이랑 나, 좋은 사이 아니었다. 그래도 그 자식, 내 동생이었다”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사건이 거듭되면서 권주는 제수의 타깃이 된 바. 제수는 과감하게도 권주와 접촉했다. 제수는 “요즘 세상에 누군가를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게 쉬운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면서도 권주의 귀에 집중하며 입맛을 다셨다.
제수의 우선 타깃은 권주가 아닌 아파트 부녀회장이다. 제수는 그녀를 살해하는 상상을 할 정도로 분노에 차 있는 상황. 침대 위 시신을 향해 제수는 “거슬리는 벌레가 더 생겨서 빨리 처리해야 할 거 같아요. 도강우 팀장 건도 그렇고 꽤 바쁜 며칠이 될 거 같아요”라며 웃었다.
한편 골든타임 팀으로 새 신고가 접수됐다. 어설픈 인터넷 방송에 팀원들은 웃었으나 권주는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다.
더구나 이 영상에 조작의 흔적은 없었던 바. 이에 따라 강우와 형사들이 현장에 출동했고, 이들은 설계도에는 없는 감금공간을 확인했다.
권주는 현장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고는 강우를 신고자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현장에선 지혜연이란 이름의 주민등록증이 나오나 그는 한 달 전 사건으로 이미 세상을 떠난 뒤.
더구나 강우와 권주의 통신이 끊기며 강우는 현장에 홀로 남겨졌다. 이때 권주의 휴대폰으로 강우의 사진과 함께 ‘도 팀장님과 함께 저지른 살인이었어요. 내가 그때 사진기를 들고 있었거든요’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전송돼 오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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