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연정훈이 도전적이고 유쾌한 ‘돌싱 재벌남’이 됐다.
연정훈은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원영옥 극본, 김성용 연출)에서 도전적이고, 호탕하고, 유쾌한 완벽남이지만, 어느 날 상상치도 못한 사건이 악몽으로 다가오면서 갈등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최유진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난다.
극중 최유진은 어릴 적 가족에 대한 슬픔과 결혼에 실패한 상처가 있지만 아픔은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채 가족에게는 든든한 아들로, 딸을 위해서는 멋진 아빠로 더욱더 밝고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
이 가운데 17일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에는 걷는 것만으로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연정훈의 모습이 담겼다. 회사 로비로 들어서는 그의 모습이 담긴 것. 특유의 쾌청한 보조개 미소를 장착한 채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는 최진유의 면모가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달 진행된 촬영에서 연정훈은 최고의 동선을 찾기 위해 리허설을 거듭하면서도, 단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로 화기애애하게 촬영에 임했다.
첫 촬영 후 그는 “‘내 사랑 치유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돼, 설레고 기쁘다. 좋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연정훈의 폭넓은 연기력과 최진유의 완벽하고 개성 넘치는 성격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가 생성되고 있다”며 “전매특허 우유남으로 돌아온 연정훈이 복잡다단한 성격을 가진 최진유를 어떻게 더 매력적이고 돋보이게 만들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담는다. 현재 방송 중인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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