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조카면 족하다’ 홍석천이 조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요즘가족 조카면 족하다?’에서는 홍석천과 조카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석천은 조카와 함께 장을 보고 똠양꿈을 만들었다. 홍석천의 조카 홍주은은 “맛있다”고 칭찬했고 홍석천은 미소 지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다툼이 시작됐다. 홍석천은 “왜 계획을 짜지 않고 사느냐. 계획을 안 짜면 뭘 해야될 지 모른다. 너무 놀지만 말고”라고 잔소리를 했고 조카는 “한달만 쉬고”라고 대답한 것.
특히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말한 조카 홍주은에게 홍석천은 “전혀 다른 분야 아니냐”고 답답해했다. 이어 홍석천은 “해도 되는데 너도 뭘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 말에 홍주은은 “날 너무 틀 안에 가두려고 하지 말아라”고 대답했다. 홍석천은 “기타를 해줄테니 클럽을 조금 끊을래?”라고 제안했다. 홍주은은 “그렇게 하나 해주고 하나 바라고 그러지 말아라”고 말했고 홍석천은 “왜 다 가지려고 하느냐”고 물었다. 홍주은은 “못 가질 것은 뭐냐”고 말했다. 이어 “진짜 쪼잔하다”고 말했고 이 말에 홍석천은 상처를 받았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홍석천은 눈물을 글썽였다. 홍석천은 “내가 없어지면 조카들을 누가 돌봐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해나갈 실력을 갖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조카면 족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