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가수 김완선이 여전한 춤실력부터 재치 입담까지 ‘아는형님’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JT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김완선, 바다, 소유, 케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김완선이 눈빛, 고양이상으로 화제가 됐지만 사실은 헤어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원래 머리가 곱슬머리다. 사실은 내 머리가 장기인 것 같다. 이런 머리가 어디 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장기가 헤어스타일이라는데 그게 장기가 아니다. 33년을 건재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이 자리에서 증명해보자. 댄싱퀸을 부르자!”고 소리쳤다.
김완선은 멤버들의 요청에 독무대를 선보였다. 시동이 걸린 댄싱퀸은 유연하면서도 매력적인 춤사위로 후배와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완선은 함께 출연한 러블리즈의 케이를 위해 ‘아츄’ 무대를 준비해왔다. 앞으로 나선 김완선은 너무나 귀여운 몸짓으로 ‘아츄’ 공연을 완성해 멤버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완선은 자신의 노래인 ‘오늘밤’, ‘리듬 속에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멤버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김완선은 누가 라이벌이었냐는 물음에 “나의 라이벌은 소방차였다. 함성소리가 소방차랑 비슷했다. 하지만 역시 소방차 3명은 버겁긴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입학신청서 공개 시간에서 김완선은 장래희망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장래희망으로 배우를 적어넣었다.
이수근은 “어떤 연기가 하고 싶냐”고 물었고, 이에 김완선은 “재밌고 코믹한 거 보다는 강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역할”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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