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제시가 갑작스러운 받아쓰기 실력 테스트에 당황한다.
9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서장훈과 제시가 한 팀을 이뤄 5남매의 등하원 도우미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서장훈과 제시는 각각 국어와 댄스 선생님으로 변신해 공부와 놀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서장훈은 2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지만 받아쓰기는 아직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테스트에 나선다.
졸지에 아이들과 함께 테스트를 받게 된 제시는 그간 뽐내온 센 언니의 당당함 대신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14살 때 가수의 꿈을 위해 한국으로 혼자 건너왔다는 제시의 받아쓰기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힘겨운 받아쓰기 공부가 끝난 후 제시의 신나는 댄스 수업이 시작된다. 제시의 동작을 따라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아이답게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는 아빠와 “놀기만 하다 혹시 학업에서 뒤쳐지지 않을까”라고 걱정하는 엄마의 교육관의 차이를 두고 “기본은 해야 되는데 대체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는 줌마테이너들의 담론도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토종 입맛’ 서장훈과 ‘아메리칸 스타일’ 제시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아빠의 소울 푸드도 등장한다. 그 음식을 본 줌마테이너들은 “레시피를 알고 싶다”며 주부 본능이 폭발한다는 전언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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