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선영이 ‘엉클’에서 서늘한 눈빛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새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11화에서 박선영(박혜령 역)은 의미심장한 말들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극 중 박선영은 황우슬혜(김유라 역)에게 “아직도 나한테 날이 서 있네?”라며 “용건만 말할게. 맘블리 다이아몬드 자기가 해볼 생각 있어?”라고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박선영은 황우슬혜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아직 임신 소식은 없나 봐. 요즘도 남편이 배란일에 피해 다니니?”라며 날카로운 말로 몰아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은 살벌한 눈빛 연기와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내공 있는 연기력을 자랑했다. 앞서 거짓말로 점철된 민낯이 공개됐지만 신화자(송옥숙)의 후광으로 다시 돌아와 서늘한 빌런의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박선영.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남다른 연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박선영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낼지 눈길이 모아진다.
한편, 박선영이 출연하는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결에 초딩조카를 떠맡은 쓰레기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를 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엉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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