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그룹 뉴이스트의 김종현이 ‘직진 연하남’ 모먼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이신(김종현 분)은 자신을 피하는 채지연(하영 분)의 모습에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했지만 마음 하나만은 굳건하게 이어나가는 ‘직진 연하남’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 날 채지연에게 연락을 하려던 이신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지난 밤 엘리베이터에서 갑작스럽게 채지연을 만났지만 효빈(박지원 분)의 등장으로 떠나는 채지연을 잡지 못하며 둘의 사이가 더욱 애매하게 변한 것.
먼저 채지연을 만난 이신은 자리를 피하는 채지연을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어 당기며 대화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했다. 장난 섞인 농담에도 불구하고 이신은 말없는 채지연의 모습에 상처 받는 기색을 표하는 것도 잠시 연락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며 자리를 옮기는 채지연의 앞을 가로 막은 이신이 말없이 채지연의 풀린 신발끈을 묶어주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애틋한 설렘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자는 효빈에 제안에 이신은 단호하게 거절하며 채지연에게 직진했지만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채지연을 잡지 못하는 이신의 애절한 눈빛은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런 채지연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신은 자신의 행동들이 너무 어린 아이 같지 않을지 생각하며 초절정의 인기 스타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어린 순수한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처럼 김종현은 채지연과의 비밀 연애가 루머로 인해 순탄치 않은 나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채지연에게는 든든한 남자이자 변치 않는 마음으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직진 연하남’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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