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이파니X서성민·미나X류필립 커플이 애정충만한 모습부터 연애사까지 솔직하게 공개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이파니·서성민 부부와 미나·류필립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연애담부터 결혼생활까지 시원하게 밝혔다. 이파니는 서성민을 처음 만난 날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갔다며 ‘너 오늘부터 내 남자 해야 해’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서성민은 이파니와의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했다. 결혼 전제를 언급한 것. 그는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았고 저도 상처받고 싶지 않았다. 처음부터 진지하게 만나고 싶었다”며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후 결혼에 골인해 6년 차 부부가 된 이파니와 서성민. 서성민은 이파니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요리를 너무 잘해서 30kg 가까이 살이 쪘다며 어머니 손맛이랑 똑같이 만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혼까지 갈 뻔한 싸움에서도 달달함이 엿보였는 부부였다. 이파니는 싸우는 와중에도 남편이 혹시 집을 나가면 지갑이 빌 것을 걱정해 몰래 지갑에 수표랑 편지를 넣어두었다고.
싸우고 나간 뒤 지갑에 있던 돈과 편지를 발견한 서성민은 “편지 내용을 보고 반성했다. 바로 잘못했다고 사과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파니는 서성민이 자신과 아들을 동시에 받아준 진국인 남자라며 “딸보다 아들한테 집착한다. 친아빠가 아닌 걸 느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 그걸 보면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하니까 이렇게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의 연애도 만만치 않게 달달했다. 류필립은 미나가 자신이 원하는 조건 3가지에 딱 맞는 여자였다며 흑진주 같은 피부, 인형 같은 외모, 운동을 잘하는 여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귄 지 두 달 만에 남자친구를 군에 보내야 했던 미나. 그녀는 “3일 동안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었다. 갑자기 떨어지니까 너무 힘들더라”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류필립은 미나와 만나면서 쓰기 시작한 러브장도 공개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프로그램 말미 류필립의 모친이 출연했다. 류필립은 어머니의 깜짝 등장에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주위에서 아들의 결혼을 많이 묻는데, 자신도 지켜보고 있다면서, “진짜 사랑하고 서로 행복하면 그걸로 좋다”고 해 미나와 류필립을 감동케 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비디오스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