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박수홍이 ‘승리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결과는 어떨까.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박수홍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승리와 박수홍이 발리에서 다시 만났다. 승리에 따르면 발리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이 모이기 좋은 명소다. 글로벌 클럽친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박수홍이 들뜬 것도 당연지사.
그러나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바닷길을 건너 클럽으로 가는 길, 박수홍은 일찍이 멀미로 녹다운됐다. 기운이 펄펄 넘치던 승리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섬에 도착한 뒤에도 해프닝은 있었다. 그제야 박수홍의 뒷모습을 본 승리는 “형 혹시 줄무늬 팬티 입었나?”라고 물었다. 박수홍의 흰 수트 사이로 속옷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났던 것.
박수홍은 상의를 벗어 바지 위에 두르려고 하나 승리가 경악해 말렸다. 승리는 “그건 제발 하지 말라. 이따 내 친구들도 오는데”라며 거듭 그를 만류했다.
이에 박수홍은 “부끄럽게 안하겠다. 걱정 말라. 나도 셀럽이다”라고 약속했다. 승리는 “항상 쿨 하게. 자신감이다”라고 거듭 주문했다.
그 모습에 신동엽은 “저땐 차라리 팬티를 버리는 게 낫다”라며 해결책을 제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파티는 크루즈에서 진행되는 것. 자유분방한 클러버들의 차림새를 보며 김수미는 “박수홍처럼 정장 입은 사람은 없다”라며 웃었다. 의상선정부터 잘못됐다는 것.
승리의 디제잉으로 파티가 시작된 가운데 박수홍 역시 연신 춤을 추며 행복에 도취된 모습을 보였다. 틈틈이 박수홍을 챙기는 승리를 보며 출연자들은 “승리가 잘 이끌어줬다”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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