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휴대폰의 비밀번호를 풀었다.
4일 전파를 탄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지은한(남상미)이 강찬기(조현재)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은한이 아내라는 걸 안 강찬기는 바로 그녀를 집으로 데려간 것. 그는 지은한을 애틋하게 끌어안았고, 그동안 자신이 소홀했다면서 “얼굴이 달라져도 내 아내야. 이젠 내가 다 알아서 할게. 내 옆에만 있어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강우(김재원)에게 지은한이 교통사고 때문에 성형수술을 한 걸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지은한은 민자영(이미숙)과 마주쳤다. 강찬기는 어머니에게 “우울증 때문에 집을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얼굴을 다쳐서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문확인도 했다고 덧붙였다.
민자영은 이를 믿지 못했고, 지은한의 뺨을 때렸다. 그녀는 “나갔으면 그만이지 뭐 하러 기어들어와?”라며 지은한을 향한 적의를 드러냈다.
그런가운데 민회장 일가의 주치의인 장석준(김보강)이 지은한과 만났다. 장석준은 지은한이 악몽을 꿨다는 말에 그녀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찾아온 것. 장석준은 아마 사고 후유증 때문인 것 같다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이어 장석준은 몰래 지은한에게 쪽지를 건넸고, 쪽지에는 따로 드릴 말씀이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지은한은 주치의가 왜 따로 할 말이 있다는 것인지 의아해했다.
이후 지은한은 휴대폰 비밀번호를 푸는 데 성공했다. 휴대폰에 담긴 동영상에는 한 여자아이가 있었고, 그때 강찬기가 휴대폰을 확 빼앗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 아이는 대체 누구인지, 강찬기는 왜 그토록 지은한의 휴대폰에 집착했는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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