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이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
7일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선 애린(정인선)이 본(소지섭)을 돕고자 나섰다 최악의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춘상을 잡기 위해 지연이 그 집사인 다정을 주목했다. 다정은 평창동을 휘어잡은 여자로 그녀의 입에 정 재계 인사의 운명이 달렸다고.
다정을 추적하고자 지연은 애린의 손도 빌렸다. 지연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애린 씨가 잘 해줄 거라고 믿어요. 우리가 뒤에 있을게요”라며 그녀를 격려했다.
지연이 애린을 앞세운 건 그녀가 ‘외부인’이기 때문이다. 춘상은 국정원들의 얼굴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본은 반발했다. 그도 그럴 게 본은 앞서 연경(남규리)을 잃은 아픔이 있다.
이에 본은 애린의 집을 찾으나 애린은 필사적으로 그 사실을 감추고자 애썼다. 본이 만류할 게 빤했기 때문이다.
애린은 춘상이 좋아한다는 나박김치를 들고 그의 집에 입성할 예정. 마침 가사도우미 공고가 올라온 가운데 호기롭게 도전장을 낸 것이다.
깐깐한 다정을 앞에 두고 애린은 입맛 테스트 등 단계를 밟아갔다. 여기에 애린은 직접 담근 나박김치로 승부수를 던졌다.
다정은 “누가 이런 걸 가져오랬죠? 여기 독이라도 탔을지 누가 알아요”라고 말하면서도 그 맛을 봤고, ‘합격’을 외쳤다. 애린의 춘상 가 입성이 결정된 순간.
그러나 여기엔 반전이 여지가 있었다. 지연이 간과한 건 애린이 이미 테리우스 사건의 관련인물로 춘상에게 보고됐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선 춘상 가를 벗어나 총구의 위협을 받는 애린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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