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워너원 멤버들이 폭주하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1일 전파를 탄 JT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워너원 멤버들(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아는 형님’에 8개월 만에 재출연한 멤버들, 라이관린은 “강호동 나대지마라!”라며 형님들의 기선을 제압하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보고 싶었던 형님은 누구냐는 질문에, 옹성우는 김영철을 꼽았고, 박지훈은 강호동을 지목했다.
그러던 중 이수근은 “진영아 너 센터에 서 있는데 할 말 없냐”고 물었다. 이에 배진영은 “아직 내 차례가 아니잖아”라고 반응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수근을 꼽은 이대휘는 “이수근한테 너무 감동받았다. 청담동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수근이가 ‘이게 누구야’ 라면서 알아봤다. 그때 수근이가 나한테 ‘대휘야 뭐해? 골라’라고 그랬다. 그때 안 고른 게 너무 후회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강다니엘이 ‘아는 형님’에서 춘 비보잉 영상 조회 수가 4백 만을 넘었다고 밝혔고, 이에 강다니엘은 “그날은 못 했었다. 바지가 좀 불편해서.. 그래서 통을 넓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업그레이드 비보잉 실력으로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입학신청서 소개시간에 강다니엘은 소원으로 ‘촬영 끝나고 스테이크 먹기’를 적었다. 그러면서 “수근이가 나한테 밥사준다고 했는데”라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언제든 사주겠다”며 웃었다.
이에 서장훈과 강호동은 이수근몰이에 나섰다.
서장훈은 이수근이 원래 냉정한 사람이라고 몰아갔고, 강호동은 이수근을 쳐다보며 “너 말 나올 줄 알았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이수근은 워너원에게 “내일 어떠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다 좋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워너원 멤버들이 “우리 회식비 진짜 많이 나온다”, “소고기 먹고 한 300만 원 나왔다”고 하자 당황스러워했다.
윤지성은 통편집을 당하지 않기 위해 ‘머랭치기 게임’을 준비해왔다. 이어 윤지성과 이상민의 머랭치기 게임이 벌어졌다. 야심차게 게임을 준비한 것과는 달리 윤지성은 이상민에게 져 웃음을 자아냈다.
‘엉덩이로 돌기 대결’을 제안한 강다니엘은 “나랑 붙어서 내가 이기면 ‘아는형님’ 1회 1자료로 출연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아홉 바퀴를 돌았지만, 게임에서 패해 형님들을 폭소케했다.
김재환과 옹성우는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노래로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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