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희망연구소를 탈출하라. ‘대탈출’의 탈출러들이 공포 미션에 직면했다.
28일 방송된 tvN ‘대탈출2’에선 희망연구소 탈출기가 공개됐다.
희망연구소는 좀비가 존재하는 곳. 이날 김동현은 좀비와 맞닥뜨리는 것만으로 바지가 찢어질 정도로 힘껏 줄행랑을 쳤다.
이에 김동현은 “난 일반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훈련을 했다. 내 육체는 일반인과는 다른 초월한 몸이다. 위협적인 게 있는데 도망가지 않는다는 것은 둔한 거다”라고 애써 해명했다.
이 와중에 강호동이 문을 여는 방법을 찾아내면 탈출러들은 환호했다. 이에 강호동은 “나는 자꾸 내게 공을 돌리는 게 마음에 안 든다. 나는 이걸 우리가 해냈다고 본다”라고 너스레를 떠나 탈출러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강호동이 찾아낸 방법대로 퍼즐을 풀어 주방의 문을 연 사람은 바로 김종민이다. 막힘없는 그의 질주에 제작진이 놀라움을 표했을 정도.
이에 따라 탈출러들은 주방을 나와 식당에 도달했다. 식당엔 부부로 추정되는 남녀의 대화가 담긴 휴대폰이 놓여 있었다.
이어 탈출러들은 김종민을 앞세워 식당을 나서나 새 좀비가 출현했고, 다시 줄행랑을 치는 신세가 됐다. 유병재만이 좀비의 습격에도 유유히 무전기를 손에 넣는 여유를 보였다.
유병재는 또 침착하게 문을 열어 희망연구소 탈출을 이끄나 그곳은 황량한 덤불밭이었다.
이에 탈출러들은 장교막사에 입성하나 이곳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좀비의 습격. 이 과정에서 강호동이 김동현의 발차기에 맞는 상황도 벌어졌다. 김동현은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어떻게 나왔는지 내 몸이 왜 아픈지도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탈출러들은 장교막사를 나와 희망연구소에 입소, 본격 탈출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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