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대탈출’과 ‘문제적 남자’의 만남. 가장 완벽한 콜라보의 완성이다. 남다른 스케일로 버라이어티의 신 패러다임을 제시한 ‘대탈출’이 마지막까지 일을 냈다.
2일 방송된 tvN ‘대탈출2’에선 ‘문제적 남자’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이 함께한 살인감옥 탈출기가 공개됐다.
뇌섹남들에게도 암호해독은 쉽지 않은 것. 2시간 만에 살인감옥을 탈출하고, 하석진은 “그래도 우리가 퍼즐문제에 일가견이 있는데 한 풀기가 꺾였다‘라고 한탄했다. 이장원 역시 “소인수들을 나열해놓은 거였다. 그 생각은 꿈에도 못했다”라고 자조했다.
이어 문제적 남자들은 탈출러들이 그랬듯 작업실을 지나단서 찾기에 나섰다. 사건기록에 따르면 강호동을 제외한 탈출러들은 이미 살해된 뒤.
그 발자취를 따라 창고로 가면 의미를 알 수 없는 화분들이 잔뜩 나왔다. 이에 김지석은 “우리 지금 뭐 찾는 거야?”라 물으면서도 화분에 감춰진 비밀의 문을 찾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문제적 남자들은 열쇠도 손에 넣었다.
이어 문제적 남자들은 무전기를 통해 다른 시간대에 갇힌 탈출러들과 소통했다. 탈출러들은 순간의 실수로 좁은 감옥에 감금돼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
이 와중에 강호동이 “우리도 ‘문제적 남자’에 한 번 나갈까? 도장 깨기 할까?”라 제안하면 유병재는 “전에 한 번 나갔는데 앉아만 있다가 왔다”라고 일축, 그를 만류했다.
그 사이 문제적 남자들은 ‘노 히트 노 런’ 암호를 해독하며 탈출러들을 구했다. 이제 탈출러들이 움직일 차례.
탈출러들과 문제적 남자들은 각기 다른 시간대에 남은 단서를 공유하며 살인감옥 탈출에 한걸음씩 다가갔다.
그 결과 탈출러들도 문제적 남자들도 탈출에 성공,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대탈출2’는 스페셜 편 방영 후 막을 내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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