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윤소희도 방탄소년단 팬이었다.
10일 방송된 tvN ‘책을 읽어드립니다’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읽기에 나선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소설가 장강명,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교육심리전문가 서천석 교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미안’은 에밀 싱클레어라는 아이가 신비로운 학생 데미안을 만나 성장하는 성장기다. 설민석은 “언뜻 보면 성장 소설인데, 지식과 의식이 쌓일 수록 1을 알고 2를 알고 4를 알게 되는 책이다”라며 “데미안과 내적인 선문답을 하다 보면 올해 ‘데미안’이 최고의 책이 되지 않을까”라고 소개했다.
‘데미안’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WINGS’의 ‘피 땀 눈물’의 모티브가 된 책으로 아미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윤소희가 정확히 앨범명까지 밝히자 전현무는 “아미에요?”라고 기습 질문했고, 윤소희는 당황하면서도 “대부분 좋아하지 않습니까?”라고 인정했다.
이때 이적이 나서서 “전 국민이 아미 아닌가요?”라고 전현무를 제외한 다른 출연진도 아미로 엮었다. 전현무는 당황하며 “살겠다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책을 읽어드립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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