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하나가 조바심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 분)을 보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영국은 숨바꼭질 중 박단단과 밀착한 뒤 “심장이 이상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조사라(박하나 분)는 혹여 단단을 좋아했던 영국의 기억이 떠오를까 걱정하면서도 자신에게 의지하는 영국을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
영국은 자신을 걱정하는 단단에게 “죄책감 느낄까봐 말 안하려고 했는데, 사실 아까 박선생 누나 때문에 놀라서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고 하더라. 수술 해야한다”고 놀리며 즐거워했다.
사라는 “박선생이 아이들 케어하는 게 힘든 것 같다. 박선생 출퇴근으로 바꾸자. 내가 머물며 아이들을 보겠다”고 제안했다. 영국은 아이들의 의견을 물었고 재니(최명빈 분), 세찬(유준서 분), 세종(서우진 분)는 만장일치로 반대했다.
눈치 빠른 세찬은 사라에게 “조실장 아줌마가 선생님 아침에 출근 저녁에 퇴근하자고 했냐”면서 “아무리 우리 아빠가 22살이 됐다고 해도 이렇게 함부로 마음대로 이러는 건 아니죠. 선생님 우리한테 소중한 분이다. 다시는 우리 선생님 일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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