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한 낮의 평화를 깨부수는 사건이 벌어졌다.
tvN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가 흉기를 든 인질범과 대치중인 순간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어제(14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독특한 시그니처를 남기며 연관성이 전무한 피해자들이 살해 당하는 사건을 맡은 NCI가 범행을 치밀하게 분석, 용의선상 좁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인질극이 벌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질을 손아귀에 쥔 한 남자가 흉기를 든 채 주변에 위협을 가하고 있어 절로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어 강기형(손현주 분)과 김현준(이준기 분)은 인질범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러운 기색이다. 하지만 인질범의 행동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눈빛만큼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여기에 인질로 잡힌 피해자의 아내가 오열하며 당장이라도 남편에게 달려갈 것처럼 애끓는 심정을 내비추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오늘(14일) 방송될 ‘크리미널마인드’의 한 장면으로 NCI는 수사 도중 인질극이라는 뜻밖의 상황을 맞이할 전망이다. NCI는 인질과 피해자의 관계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최대한 대화를 통해 사태를 마무리 지으려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뿐만 아니라 본 인질극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엄청난 반전이 벌어져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에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이번 인질극의 전말은 무엇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어제(13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실종된 세 소녀들을 둘러싼 부모들의 이기심과 이 때문에 소녀들을 납치한 아버지의 삐뚤어진 복수심이 씁쓸함을 자아내며 인간관계에 대해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처럼 ‘크리미널마인드’는 숨 쉴 틈 없이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촘촘한 스토리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깊은 여운을 남기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NCI와 인질범의 대치 결과는 오늘(14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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