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런닝맨’ 꽝손 3대장이 뭉쳤다. 어찌 웃기지 않을까.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악어케이지 벌칙이 걸린 호주여행기가 공개됐다.
찬스권이 벌칙권이 되면서 악어케이지 벌칙에 1인이 추가된 상황. 심지어 3인 중 한 명은 혼자 케이지에 들어가야 하는 극한의 벌칙이 완성됐다.
유재석 이광수가 추천한 추가 1인은 바로 지석진이다. 전소민은 앞서도 인도네시아 벌칙을 수행했고 최근 지석진의 미꾸라지 행보가 얄밉다는 것이 이유.
선택은 지석진 전소민의 몫이었으나 이광수와 유재석의 바람이 이뤄졌다. 벌칙 수행자가 지석진으로 결정된 것. 이에 전소민은 행복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소민은 “날씨가 정말 좋다. 악어 보기 좋은 날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과 이광수 역시 “잠원동 미꾸라지 잡았다”라며 박수를 쳤다. 그러나 전소민이 노골적으로 기쁨을 표출하면 이들은 “저건 저거대로 얄밉다”라며 눈을 흘겼다.
이어 벌칙을 함께할 악어를 만난 순간, 세 남자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졌다. 전소민만이 “인도네시아랑 사뭇 달다. 볼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라며 웃었다. 이에 세 남자는 “우리가 볼거리인가?”라며 황당해 했다.
이제 남은 건 나 홀로 입수자를 가리는 시간. 여기엔 전소민이 손을 보탰다. 그 결과 이광수의 나 홀로 입수가 결정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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