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언더 나인틴’ 랩팀이 포지션 대결 1라운드에서 236점을 받으며 ‘포지션 대결’의 승기를 잡았다.
15일 방영된 MBC 예능 ‘언더 나인틴'(Under Nineteen)에서는 포지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무대는 보컬 A조가 나섰다. ‘I NEED U’를 선곡한 보컬 팀은 연습 중 화음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보컬팀에서 탈락자 3명이 빠지는 바람에 나머지 멤버들이 노래를 나눠서 소화해야했기 때문. 늦은 시간까지 화음 맹연습에 들어간 보컬팀 예비돌들은 다행히 무대는 안정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전찬빈이 무대 초반 음이탈을 했고, 결국 전찬빈은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을 보였다. 전찬빈은 “연습한거 반도 나오지 않았고 진짜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랩팀 A조가 ‘HER’ 무대를 선보였다. 랩팀 역시 탈락자가 발생하며 멤버 중 절반 이상이 빠져나갔기에 춤 동선이 맞지 않아 고생했다.
1:1 안무 지도를 받은 랩팀 예비돌들은 실제 무대에서는 실수하지 않았고, 폭풍 랩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퍼포먼스팀이 꾸몄다. 랩팀과 똑같이 ‘HER’를 선곡한 퍼포먼스팀은 다양한 춤 구상으로 멤버들의 합이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었다.
랩팀과 퍼포먼스팀 두 팀의 무대를 본 디렉터들은 “박빙인데?”라며 혀를 내둘렀다.
무대가 끝난 후 1라운드 현장투표 집계 결과, 보컬팀 214점, 랩팀 236점, 퍼포먼스팀 223점으로 랩팀이 우승하며 승기를 잡았다.
아직 2라운드 무대가 남아있는 만큼 어느 팀이 포지션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할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언더 나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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