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현빈과 민진웅이 찬열을 찾기위해 그라나다를 찾았다.
29일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선 유진우(현빈)가 세주(찬열)을 찾아 다시 그라나다로 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유진우는 그라나다로 떠나려는 정희주(박신혜)에게 그녀는 그라나다로 가도 그를 만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곧 지금 그라나다로 가는 거에요. 세주 만나러. 세주가 나를 그라나다로 나를 불렀으니까. 세주가 만든 게임 속에서 나에게 메시지를 보냈어요. 어디있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는 아직 몰라요. 세주를 만나게 되면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증명해보라는 희주에게 유진우는 “지금 여기서 증명 못해요. 회사로 가면 볼수 있게 이야기해놓고 갈게요. 48시간 내로 퀘스트를 못 끝내면 세주 만날 기회가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때 희주를 짝사랑하는 상범이 등장해 유진우에게 질투의 주먹을 날렸다. 그는 희주가 그 때문에 그라나다를 가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 결국 유진우는 지팡이로 그를 제압했고 희주는 상범 때문에 목에 상처가 난 유진우의 모습에 속상해했다. 희주는 유진우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그를 다시한번 믿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동생 세주를 찾으려고 해도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유진우는 손을 뻗어 희주의 눈물을 닦아주며 그녀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비서 서정훈(민진웅)과 그라나다로 간 유진우는 게임 속 테러리스트와 활을 쏘는 부대의 공격을 받았다. 서정훈이 유진우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유진우는 도움을 줄 타이밍을 놓쳤고 결국 동맹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어야했다. 서정훈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차병준(김의성)은 아들 차형석(박훈)을 잃은 며느리 이수진(이시원)과 유진우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진우의 아내였던 수진은 이후 차형석의 아내가 됐고 이후 남편 차형석을 잃었다. 차병준은 두 사람이 다시 만나면 어떻겠느냐며 방해꾼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진은 전화를 걸어 “아버님 당신 아끼는 거 아니다. 당신을 전혀 믿지 않는다. 아버님은 당신이 자기 아들을 죽였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자기 아버지를 왜 무서워했는지도 알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