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테이가 꽃미남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31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선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활약 중인 가수 테이와 메니저의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국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테이. 깔끔한 인테리어의 복층으로 된 그의 집이 공개된 가운데 테이는 “동거인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 한 남성이 등장했고 MC들은 그가 테이의 매니저란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는 테이의 매니저인 조찬형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MC들은 “잘 생겼다”라고 입을 모았다. 매니저는 “매니저라고 하기 좀 애매하긴 하다. 테이와 같이 산지는 6~7년 정도 같다. 동갑내기 절친이다”라고 말했다. 방송국 스케줄을 함께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제가 방송국 스케줄을 잘 안 따라간다. 해외나 지방 스케줄 위주로 따라간다. 방송국은 가지는 않지만 스케줄 잡는 것이나 통화하는 업무는 제가 한다”라고 말했다.
매니저가 맞느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사실은 배우 일도 하고 있다. 본업이 배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배우 겸 모델로 중국에서 화장품 광고나 영화 주연까지 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고. 테이는 한동안 중국에서 활동하던 친구가 그곳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MC전현무는 이날 출연한 송가인이 꽃미남 매니저의 등장에 유난히 리액션이 많아졌다고 놀렸고 송가인은 “제가 이렇게 진하게 생긴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이상형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 일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테이는 “한집에 살면서 서로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사람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는데 두 사람 모두 소속사를 나오게 되고 일은 들어오고 어쩔 수 없어서 매니저를 해주게 됐다. 이제는 편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테이의 매니저는 일로 통화하는 사람들마다 자신을 부르는 직함이 다 달라진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한 끝에 “조이사”로 타결을 봤다. 또한 이날 다이어트 중인 테이와 함께 매니저 역시 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자신 역시 촬영 스케줄이 있다며 “테이에 비해 저는 스케줄이 거의 없다. 때문에 하나의 스케줄이 들어왔을 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열심히 몸을 만드는 이유를 언급했다.
이날 테이의 매니저는 테이의 새 옷을 입어보았고 테이는 “나도 안 입어 본거다”라고 외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매니저와의 절친케미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선 오대환, 신봉선이 각각 매니저, 소속사 대표와 함께 하는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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