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하선이 과거 비행기에서 딱딱한 바게트 빵을 먹다가 이가 부러진 경험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27일 방송된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선 박하선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해주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기억을 부르는 냄새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박하선은 “저는 사랑이 시작되면 그 사람의 향기가 나는 경험을 많이 해봤다. 향기로 그 사람을 기억하게 되더라. 그 사람의 향기가 나면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아몬드를 먹다가 이가 깨져서 치과에 가는 길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자신의 경험을 소환했다.
박하선은 “저도 옛날에 프랑스 가는 비행기에서 딱딱한 바게트 빵이 나왔는데 먹다 이가 부러졌다. 이 부러진 것을 보여줬더니 외국인 승무원분이 갑자기 무릎을 꿇으시더니 ‘아임 소 쏘리’ 그러더라. 당시 영어도 짧고 더 뭐라고 못하겠어서 ‘알았다. 오케이’ 이러고 말았다”며 돌아오자마자 치과를 찾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은 파란달과 함께 하는 ‘씨네맛천국’코너로 꾸며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하선의 씨네타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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