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모범형사들이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다.
‘꼴통력’으로 중무장한 손현주, 장승조 등 인천서부서 강력2팀과 ‘불도저’ 이중옥이 이끄는 서울광역수사대의 수사 배틀이 ‘모범형사2’에서 펼쳐진다.
JTBC 새 토일극 ‘모범형사2’는 5명이 사망한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팀장 장기진(이중옥 분)의 서울 광수대가 3개월 동안 추적했으나 용의자도 특정하지 못한 상황. 그런 가운데 5번째 희생자 사체가 인천 서부서 관할에서 발견되며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 그리고 강력2팀도 사건에 얽힌다.
선공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강력2팀과 광수대가 대립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내 사건”이라며 수사를 막는 장기진과 “이게 왜 당신 사건이냐, 피해자와 그 피해자 가족의 사건이지”라고 맞서는 강도창이 대립한다. 캐릭터와 수사 방식, 확보한 정보도 다른 두 수사팀의 한치의 물러섬 없는 배틀이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모범형사2’의 더 강력해진 포인트 중 하나는 재미에 재미를 더할 다양한 대결구도”라며 “강력2팀과 광수대, 그리고 연쇄살인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 설계된 치밀한 이해관계가 더 다이내믹해졌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수사팀이 하나의 사건으로 얽히고 대립하게 되면서 수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귀띔했다.
악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 ‘모범형사2’는 시즌1에 이어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JTBC ‘모범형사2’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블러썸스토리,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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