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내 귀에 캔디 2’ 이준기와 박민영이 비밀 통화가 종료된 후 로맨틱하게 재회했다.
1일 전파를 탄 tvN 예능 ‘내 귀에 캔디 2’에서는 이준기가 박민영에게 피렌체의 야경을 보여주며 직접 선곡한 음악까지 들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영은 야경에 감탄했고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기는 “맞아 너랑 함께 있어. 야경을 같이 봐줘서 고마워”라며 달콤한 말을 전했다.
이어 이준기는 “너를 보고 싶어. 되게 개구지면서도 따뜻한 친군데 어떤 모습일까? 진짜 못 보고 가면 억울할 거 같아. 내가 직접 가서 너를 찾아보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민영은 “왔으면 좋겠어. 배터리가 끊기면 내가 홍삼이를 찾을게”라고 반응했다. 이준기는 “알았어 기다려봐”라며 베네치아로 향했다.
하지만 이준기는 기차로 이동하면서 박민영을 속였다. 표가 매진돼 갈 수 없다고 한 것. 이를 들은 박민영은 아쉬워했지만 그동안의 시간에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이에 이준기 역시 자신도 그렇다고 말하며 “민영아 행복해”라고 말했다. 박민영은 이준기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자 당황했고, 그의 행복하라는 말에 갑자기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준기는 못 만나고 가서 서운하다며 “고민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지금처럼 지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통화를 나눴다. 이렇게 두 사람의 통화가 끝났다.
이어 박민영은 남은 촬영에 집중했고, 이준기가 그녀에게 몰래 다가갔다. 그를 만나지 못한다고 믿고 있던 박민영은 이준기와의 재회에 놀라면서도 설렌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내귀에캔디2’에 배우 서효림이 첫 등장했다. 그녀의 캔디는 늑대소년. 그는 밤이 일상이 돼버린 것 같다고 소개했다. 서효림은 자신을 ‘트와일라잇’의 벨라라고 소개했고, 그에게 “안녕 늑대”라고 말했다.
서효림은 “되게 설렌다”라며 “우리 당장 만날래? 배터리 떨어져서 못 보면 어쩌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서효림을 설레게 한 그녀의 늑대소년은 누구일지 다음 방송분에 기대를 모았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내 귀에 캔디 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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