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해피투게더-위험한 초대’ 이야기다.
지난 15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위험한 초대’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는 배우 김성령이 함께 했다. 김성령의 행동과 말에 따라 유재석, 김수용,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은 벌칙을 받게 된 것. 물벼락을 맞거나, 플라잉 체어를 통해 수영장으로 빠지는 방식이었다.
하드캐리는 다름 아닌 김수용이었다. 김수용의 벌칙어는 ‘없어요’였고, 김성령은 ‘없다’는 대답을 가장 많이 한 것. 김수용은 연이어 물에 빠졌고, 급기야는 파래진 입술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위험한 초대’는 14년 만에 돌아온 포맷. 멤버들의 입담이 무르익은 만큼, 레전드 웃음은 여전했다.
이외에도 김성령의 입담도 빛이 났다. 김성령은 “나에게 88년생 같다고 한 댓글이 있었다”고 확신해 폭소를 보탰다. 또 “요즘 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마음이 쓰이더라. 여자친구 생일 선물을 산다는데 싼 걸로 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최고의 한방’ 코너도 있었다. 윤시윤이 출연해 과거 여자친구에게 지극정성으로 대하다 차인 이야기를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