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여진구의 포텐이 터졌다. 이제는 외계인도 믿게 만들 지경이다.
지난 5일 방송한 tvN 드라마 ‘써클’ 5회에서는 정연의 정체를 알게 된 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진(여진구)은 정연(공승연)을 뒤쫓아 갔다. 정연이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별이 누나라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정연은 강경했다. 우진을 알아보지 못했으며, “18살 이전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우진이 정연의 아버지인 한 교수를 의심할 즈음, 정연은 자신에 대해 알게 됐다. 별 모양 목걸이 덕분. 우진의 조언대로 목걸이를 깨보자, ‘우진♡정연’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렇게 극의 배경은 바뀌었다. 2037년이 된 것. 정연은 블루버드가 되어 있었다. 우진은 자취를 감춘 상황. 그가 휴먼비 일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상태다.
여진구는 대체불가 존재감을 자랑했다. 다소 난해한 콘셉트의 드라마지만, 출중한 연기력으로 개연성을 엮어내고 있는 것. 그가 선보일 하드캐리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써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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