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주원이 군입대 직전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주원과 오연서가 출연했다.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주연을 맡은 두 사람은 지난 18일 현역 입대한 주원을 위해 지난 15일 녹음을 마친 상황.
주원은 “올해 서른한 살이다. 하루에도 기분이 수십 번 바뀐다.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데 웃지 않는다. 영혼 없는 표정으로 지내게 된다. 실감이 안난다”고 전했다.
또 “제가 성격상 연락을 일일이 하지 않는다. 그래서 군대 간다고 연락해서 만나지 않았다. 저를 아는 분들이 제가 군대 가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며 “21개월 군대 다녀오겠다. 제대한 후 많은 작품에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함께 출연한 오연서는 “저희가 드라마 시청률 20%를 공약으로 주원 면회를 걸었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면회간다. 안 나오면 안가겠다”고 밝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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