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차문숙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반격에 나섰다.
16일 tvN ‘무법변호사‘에선 차문숙(이혜영)의 과거가 폭로된 가운데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안오주는 봉상필의 재판에 등장해 그가 진범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진범은 자신의 경호원이며 자신을 위한 충성심으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처를 읍소하기 위해 재판정에 섰다고 말하며 차문숙의 뒤통수를 쳤다.
차문숙과 안오주의 관계에 금이 가고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녀가 18년전 골든시티 조합장 실종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이에 대법원장 후보로까지 거론되어 온 차문숙이 위기를 맞았다. 이에 차문숙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위기를 타파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차문숙은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저에게 많은 성원과 지지를 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신과 안오주 시장이 찍힌 18년전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그녀는 “18년 전 골든시티 조합장 실종사건과 관련된 이 사진이 저에게도 배달됐다. 최근까지 신원불명으로 배달된 이 사진으로 인해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고 호소했다.
이어 “음해라고 생각하고 숨겨왔다. 저 혼자 안고 갈 사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조합장 실종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라고 외쳤다.
이때 누군가 난입해 차문숙에게 분노했고 습격받은 그녀의 이마에선 피가 흘렀다. 그 모습이 방송으로 그대로 송출됐다. 안오주는 “그림 죽인다”며 그녀가 계획한 상황이란 사실을 알고 비웃었다.
차문숙의 반격이 앞으로 봉상필과 하재이에게 어떤 위기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무법변호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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