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리틀이들이 계곡물놀이를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또한 이서진과 박나래가 열심히 만든 백숙 맛에 흠뻑 빠졌다.
2일 SBS ‘리틀포레스트‘에선 멤버들이 리틀이들과 함께 계곡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갖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승기, 이서진, 박나래, 정소민은 닭고기를 이용해 백숙요리를 하기로 했다. 메인셰프 이서진은 박나래의 지시에 따라 직접 닭을 손질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마솥에 닭을 넣고 불을 피우는 모습에 리틀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구경에 열을 올렸다. 장작이 타는 모습을 지켜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번에 불이 붙지 않았고 이서진은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아이들은 “승기 삼촌보다 이게 더 멋있다”라고 외쳤고 이서진은 땀흘린 보람이 있다는 듯 흐뭇해했다. 리틀이들은 직접 장작을 아궁이에 넣어보는 체험을 해보며 신기해했다.
이어 물이 끓기 시작하자 마늘, 양파, 대파를 넣고 백숙을 끓이는 이서진. 먹음직한 백숙이 완성됐고 완벽한 백숙비주얼에 아이들은 군침을 흘리며 신기해했다.
닭백숙과 옥수수 등을 챙겨 계곡으로 물놀이를 가는 리틀이들과 멤버들. 첫 계곡 나들이에 나선 리틀이들은 “여기가 바다예요?”라고 천진난만한 질문을 하며 멤버들을 웃게 했다. 계곡물에 먼저 발을 담근 아이들은 천천히 물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리틀이들과 잠수대결을 펼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이서진은 직접 입으로 아이들의 튜브에 공기를 넣어주고 뿌듯해했다. 박나래는 아이들이 탄 튜브를 밀어주며 다정한 이모의 모습을 보였다. 정소민 역시 아이들과 함께 다슬기를 잡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이가 튜브에 타려다가 물에 풍덩 빠지는 순간 옆에 있던 정소민이 서둘러 팔을 뻗어 아이를 안아 올렸다. 놀란 유진이 앞에서 정소민은 침착하게 대처했다. 정소민은 “괜찮다”라며 아이를 다독였고 유진이는 평상심을 되찾았다.
정소민은 “저도 너무 당황했는데 순간적으로 제가 당황하면 안될 것 같았다. 그러면 유진이도 놀랄 것 같아서 괜찮다고 했더니 유진이 역시 아무렇지도 않게 반응해줬다”라며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반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음을 밝혔다. 유진이는 다시 용감하게 물에 들어갔고 언제 빠졌냐는 듯 물과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튜브를 탄 리틀이들과 팀을 이뤄서 계곡에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심히 요리해 온 닭고기 백숙을 함께 먹는 멤버들.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닭고기를 뜯었고 “정말 맛있다”라고 외쳤다. 아이들은 얼굴만한 닭다리를 들고 야무지게 뜯는 모습으로 메인셰프 이서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리틀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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