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차은우가 왕 김민상을 앞에 두고 소신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선 이림(차은우 분)이 구해령(신세경 분)을 대신해 이태(김민상 분)의 오판을 지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가 군상육폐에 대해 물으면 이림은 “전 저하께서 여섯 중 세 가지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태가 “도원이 보기에 과인이 그렇게 부족한 인간이더냐?”라 거듭 물으면 이림은 “군상육폐는 군주의 흠을 잡는 것이 아니라 경계해야 할 여섯 가지를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림은 또 “첫째로는 사관의 입시를 놓고 친아들과 힘겨루기를 하셨고 둘째로는 승정원을 시켜 사관을 감시하고자 하였고 셋째로는 여사의 입시에 진노하시어 하옥까지 시켰으니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습니다”리고 일갈했다.
이에 이진(박기웅 도)도 구해령도 경악하나 이림은 그 미묘한 분위기를 읽지 못했다. 한술 더 떠 이림은 허삼보(성지루 분)에 “아까 내가 말할 때 구해령 표정이 어땠느냐? 감동 받은 표정? 반한 표정?”이라고 묻는 것으로 허삼보를 경악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