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특급 식사를 위해 ‘열쩡훈’으로 변신한다.
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9회에서는 2월 2일을 기념해 쌍쌍 특집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특급 식사를 위해 갯벌에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멤버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처음 멤버들은 갯벌을 보고 해맑게 웃던 것도 잠시, 메뉴를 듣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한다. 서로를 향한 다정함은 순식간에 날리고 불꽃튀는 신경전과 몸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는 것은 물론 ‘꼼수’까지 부리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사정없이 누를 예정이다.
특히 ‘비주얼 배우’ 맏형 연정훈은 순식간에 ‘열쩡훈’으로 변신, “정훈이형 대배우인데…”라고 그의 본분(?)을 상기시키는 동생들의 말에도 개의치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게임을 앞두고 홀로 예비 연습을 진행, 삐끗하는 모습을 보여 명불허전 ‘게임 최약체’의 모습을 보이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본격 게임에 돌입한 멤버들은 비주얼과 자존심, 체면까지 갯벌에 파묻어 버린다. 연정훈은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비주얼을 걱정해주는 친절한 동생들의 만류에도 갯벌로 슬라이딩, 놀라움과 폭소를 유발하는 점수를 기록했다고 해 그 결과에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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