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윤세웅이 임시완에게 경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가 안성식(윤세웅 분)에게 명주전자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다.
이날 황동주는 전 조세 5국 국장인 안성식을 찾아가 명주전자에 대해 물었다. 동주는 오영 국장(박용우 분)이 감찰에 성식을 감싸는 증언을 했다고 밝히며 “진짜 이대로 끝내실 거냐. 그런 동료를 위해 딱 하나만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동주가 성식에게 17년 전 명주전자 일가족 자살 사망 사고에 대해 물었다. 당시 책임은 오영이 모두 떠 안았고, 다른 직원들은 모두 퇴직하거나 좌천됐다. 하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아 국장자리까지 오른 사람은 안성식 딱 한 사람 뿐. 동주는 “왜 국장님만 살아남았을까요? 든든한 뒷백이 있어서? 아니죠, 뭘 알고 있어서 아니었냐”고 추궁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느냐가 중요하다. 한번 잘못되니까 두번세번 잘못되는 거”라며 동주는 “명주전자에 대해 뭘 알고 있는지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성식은 대답 대신 “너 위해서 하는 말 아냐. 그런데 겁 좀 내면서 일해. 그래야 돼”라고 경고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