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도둑놈,도둑님’이 주말드라마 콘텐츠 파워를 자랑했다.
‘도둑놈,도둑님’이 방송 초반부터 콘텐츠 파워를 자랑했다.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2째 주(5월 8일 ~5월 14일) 콘텐츠파워지수(CPI)에 따르면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장준호)은 ‘미운 우리 새끼’를 제치고 9위로 첫 진입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예능과 드라마 사이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주말 드라마 중에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안착하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손영목, 차이영 작가와 오경훈, 장준호 PD가 의기투합해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부터 ‘현실 반영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주말 드라마에서 친일 청산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은 바 있다.
‘도둑놈,도둑님’은 시대가 바뀌어도 가난하게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기득권으로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 친일파 후손의 대비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안겨주고 있다. 아역배우 출연분량만으로도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낸 ‘도둑놈 도둑님’은 5회를 기점으로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들로 바통 터치를 앞두고 있어 본격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콘텐츠 파워 지수’는 뉴스 구독 순위와 검색, 몰입 순위, 소셜 미디어 버즈 순위 등을 합쳐 만든 척도다. 지수가 높을수록 프로그램의 몰입도가 높고 ,작품의 인기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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