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아내들의 여행은 ‘힐링’ 그 자체였다.
지난 30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홍콩, 러시아로 여행을 떠난 이경민, 정재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은 친구들과 함께 홍콩으로 밤도깨비 여행을 떠났다. 남희석의 후배인 조세호도 합류해 시선을 끌었다.
이경민은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현재를 즐겼다.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는가 하면, 황후 옷을 입고 즐거운 한때를 보낸 것.
솔직한 입담도 자랑했다. 조세호가 “희석이 형이 사람을 워낙 잘 챙긴다. 고충이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떼자, 이경민은 “나 가출했잖아”로 받아친 것. 남희석이 재일교포 친구와만 놀아 홀로 여행을 떠났다는 것이었다. 방송을 본 남희석은 “뭘 저런 걸 말하냐”고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으로 서현철 아내 정재은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재은은 러시아로 떠났다. 그리고 러시아 전통 인형 만들기에 도전한 것.
정재은은 시종일관 한국어만 구사했다. 그럼에도 대화가 통해 폭소를 보탰다. 정재은은 “어렵게 왔는데 정말 잘 왔다”며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많이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와 한수민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장만하러 인사동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애정을 과시했고, 다음에는 딸을 데리고 올 것을 약속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싱글와이프’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