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광수와 전소민, 거짓말쟁이는 누구일까.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이광수와 전소민의 인도네시아 벌칙투어가 공개됐다.
이번 벌칙투어는 그야말로 강행군. 새벽까지도 미션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두 남녀를 보며 유재석은 “얼마나 힘든지 표정에서 나온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새벽 4시부터 시작된 미션에 전소민까지도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라며 한탄했을 정도.
그러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면 이광수도 전소민도 활기찬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퀴즈에 이은 건 바로 미션비를 건 룰렛.
이광수가 가장 작은 수인 1을 뽑으며 꽝손의 저력을 뽐낸 가운데 전소민은 환호했다. 이에 전소민은 불나방답게 플러스와 마이너스 선택지를 두고 재 기회를 부여했다.
여기서 다시 진실게임의 시작. 이광수가 “내가 돈을 다 빼앗았다”라고 주장하면, 유재석은 “이 자식아! 거짓말 하지 말고 얘기해, 인마!”라고 소리쳤다.
반대로 김종국은 이광수의 말을 믿는다며 그의 편을 들었다. 유재석의 “아저씨, 내가 아까부터 지켜봤는데!”라는 발언에는 “그럼 더 말하지 말고 지켜보라”고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작 선택의 시간이 되면 김종국은 이광수가 아닌 전소민을 택했다. 송지효와 지석진, 하하만이 이광수를 택했으나 지석진마저도 유재석의 회유에 넘어가 선택을 바꿨다.
하하와 송지효는 이광수를 택한데 대해 “전소민 눈에 장난기가 있더라” “멤버들을 데려가려는 그런 의도가 보였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거짓말 탐지기 결과 이광수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얼까. 이광수의 발언이 진실이었고, 이에 따라 하하와 송지효, 지석진의 벌칙이 면제됐다. 나머지 멤버들은 벌칙을 받게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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