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천하의 태양도 인지도를 의식할 때가 있다. 오랜 해외활동 후 행해진 국내활동이기에 더욱 그랬다.
7일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선 태양의 부산여행기가 공개됐다.
입대를 앞두고 태양이 친한 형들과의 부산여행을 계획했다. 수입차를 섭외하는 등 공을 들인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형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스케줄 외 첫 개인여행. 이에 태양 일행의 즐거움은 고조됐다. 특히나 시장으로 간 태양은 자신을 알아보는 행인들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해외투어를 자주 다녀서 한국에서 나를 알아봐준다고 느낀 게 오래된 것 같다. 특히 시장에 가니까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나를 알아봐주셔서 사실 굉장히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태양은 또 “그래도 내가 유명하긴 하구나, 생각한 시간이었다”라고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밤이 되면 거리에선 댄스배틀이 펼쳐지고 태양과 동료들도 도전장을 냈다. 마스크로 정체를 감추고 출전한 대회.
태양은 “처음 가졌던 마음. 내가 누구든 간에 생각하지 않고 음악과 춤을 즐겼던 그 당시의 마음을 많이 느꼈다. 그런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벅찬 심경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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