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강동원에서 하지원까지. 톱 배우들의 액션 비화가 정두홍을 통해 공개됐다.
2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선 정두홍이 출연해 최고의 액션배우 TOP7을 꼽았다.
그 중 한 명은 바로 설경구. 정두홍은 영화 ‘역도산’ 속 설경구의 연기를 최고의 액션으로 꼽았다. 이병헌에 대해선 할리우드에서도 통한다며 그의 액션연기를 치켜세웠다.
TOP7 중 유일한 여배우는 바로 하지원. 정두홍은 “난 하지원을 존경한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그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촬영 당시 대역에게 먼저 시범을 보이게 하고 하지원에게 직접 소화하게 했다. 그런데 바로 해내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정우성은 연상인 정두홍이 ‘형’으로 인정한 스타. 정두홍은 “난 인성이 훌륭한 사람은 형이라고 부른다. 나이가 먹으니까 후배에게도 형이란 호칭을 쓸 수 있더라”고 털어놨다.
정우성의 액션에 대해선 “영화 ‘무사’에서 정말 훌륭했다. 정우성의 대역으로 중국 최고 창술 능력자를 데려다 놨는데 도망갔다. 정우성이 정말 잘하니까”라고 비화도 밝혔다.
이어 정두홍은 강동원의 액션에 대해 “선이 아름답다”라고, 류승범에 대해선 “거칠게 잘한다”라고 평했다.
정두홍은 TOP7 최고의 액션 스타는 누구냐는 물음에 “색깔이 다 다르지만 아름다움으로는 강동원이 최고다. 가장 폼이 나는 것도 강동원이다. 반대로 거친 건 정우성이 최고다”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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