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방문교사가 된 별들. 꿈의 수업이 시작도다.
23일 방송된 Mnet ‘방문교사’에선 버논과 마이크로닷의 과외도전기가 공개됐다.
버논이 영어선생님으로 변신한 가운데 제자 에스더 양이 쾌재를 부르며 기뻐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성적표 공개의 시간이 오면 에스더 양은 침울해졌다.
에스더 양의 영어 점수는 17점. 이에 버논은 충격을 받았으나 레벨테스트 후 그는 “초등학생 수준이지만 괜찮다.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라며 제자를 격려했다.
에스더 양은 “버논과 한 방에 있다는 자체가 두근거렸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불타오르는 마음이 생겼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버논의 수업은 기대 이상으로 체계적인 것. 버논은 “이 학생을 책임지는 선생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마이크로닷도 영어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간호사 어머니는 사춘기 아들의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상황.
마이크로닷의 등장에 제자 세현 군은 크게 놀랐다.
나아가 이들은 ‘힙합’ ‘축구’ 등의 키워드를 통해 일찍이 공감대를 나눴다. 마이크로닷은 왜 영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동기부여에 힘썼다.
랩을 좋아하는 세현 군을 위한 맞춤형 수업도 진행됐다. 흥미로운 점은 마이크로닷도 이 방법으로 한국어를 익혔다는 것.
마이크로닷은 “한국 노래 가사를 번역하면서 한국어를 배웠다. 세현이도 힙합을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해서 잘 따라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 말대로 세현 군은 마이크로닷 식 수업에 금세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펜타곤 홍석이 영어과외에 도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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