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크리에이터에 대한 선입견을 부숴라. ‘랜선라이프’의 최대 순기능 아닐까.
3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선 씬님, 대도서관 윰댕, 밴쯔가 출연해 크리에이터의 하루를 공개했다.
‘랜선라이프’ 후 이영자에게 생긴 변화란 크리에이터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는 것. 이영자는 1인 방송을 쉽게 봤으나 한 편의 동영상을 만들기까지 굵은 땀방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크리에이터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이날도 씬님은 메이크업 전문 유튜버임에도 영어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입견을 깨부쉈다.
씬님은 “유튜버로 활동하다 보니까 해외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거나 전 세계를 무대로 이벤트나 행사를 가는 일들이 있더라. 스스로 영어소통의 중요성을 느껴서 꾸준히 4년간 영어공부를 했다”라며 언어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유튜브를 하면서 느끼는 게 한국은 작다는 거다. 그렇기에 언어공부를 한다. 학생들이 내게 조언을 구할 때 난 딱 하나를 하라고 한다. 공부가 아무리 싫어도 영어는 하라고”라며 공감을 표했다.
대도서관은 “보통 인터넷방송을 한다고 하면 공부 안하고 재밌기만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언어공부부터 각자 자기분야에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영자가 “공부하기 싫은 애들이 1인 방송 해야지, 이런 건 틀린 거란 건가?”라고 묻자 대도서관은 “그렇다. 완전 틀리다”라고 단언했다. 한 편의 동영상이 완성되기까지의 치열한 노력,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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